진짜 직관적인 예를 들면 A에게, A야 1000원 줄테니 최대한 돈을 알뜰하게 써오렴! 했더니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 오는거임. 사실 그것도 맞는건데, 내가 상상했던 것이 300원짜리 클립, 100원짜리 츄파춥스, 250원짜리 지우개... 이런 물건들의 종합을 원했다면, 5개가 넘는 물건을 사야 해~ 이런 말을 했었어야지. 따라서 내가 원하던 것 (내 머릿속에 있는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 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loss A 와 B 가 있는데, A 와 B 가 적절하게 최대한 줄어들어야 좋은건데, A 가 더 수렴하기 쉬워서 A 만 0 이 돼버리고 B 는 전혀 떨어지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