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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사르트르에 따르면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한다. 사람은 실존하고 나서 본질을 생각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애초에 목적을(본질) 부여받고 세상에 태어난다. 자의식이라는 것은 심리학에서 정의된 용어이다. … 실존이 본질에 앞서는 것이 인간인데 … 목적을 타고나는 인공지능은 자의식을 가진 존재일 수 없다. 자의식을 찾도록 명령받은 인공지능 또한 목적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본질을 찾도록 명령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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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사르트르에 따르면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한다. 사람은 실존하고 나서 본질을 생각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애초에 목적을(본질) 부여받고 세상에 태어난다. 자의식이라는 것은 심리학에서 정의된 용어이다. … 실존이 본질에 앞서는 것이 인간인데 … 목적을 타고나는 인공지능은 자의식을 가진 존재일 수 없다. 자의식을 찾도록 명령받은 인공지능 또한 목적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본질을 찾도록 명령받지 않았다.

출처
수집시간
2022/05/1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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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러 학문을 잘 엮어낸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