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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소추 도감

DAIYAME (다이아메)

설명
사실 이거먹고 깜짝 놀라서 다른것들 시도 중.
예전에 가향 커피(커피에 향을 강제로 추가한 것)인 리치 커피를 먹은 적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의 센세이션이었음.
그냥 소주랑 비슷한 바이브인줄 알았던 일본 소추가 이런 맛이 난다고?
맨날 봄베이 사파이어 먹다가 핸드릭스 먹은 느낌과 비슷하다고 하고 싶음.
병도 상당히 세련되게 생겼는데, 최근 한국에서 캐주얼한 전통주를 많이 생산하는 것과 비슷한 트렌드가 아닐까 싶음.
리치향 강조되는 스파클링 와인 먹는것같음. 당도 낮음.

CHILL GREEN (칠그린)

설명
진짜 바틀처럼 초록색 상쾌한 맛임.
소다 타주신거 먹었음.
풀내음을 소주로 구현했구나 싶음.

apple-rance (애플랜스)

설명
당도 매우낮은 사과 샴페인같음.

MIYAGAHAMA (미야가하마)

설명
당도와 바디가 조금 있음. 향미도 다른 소추들에 비해 강하다고 느껴짐. 입에도 오래 남고. 얘는 소량의 물을 섞거나 원액으로 먹는듯? 그냥 주셔버리네.
사장님한테 다이아메 말씀드리면서, 이것 맛보고 놀랐다고 말씀드렸었음. 퍼플렉시티가 말하듯이 열대과일처럼 좀 진득한 과일향이 살짝 남.

知覧Tea (치란 티)

설명
상한 녹차 맛임. (얼음에 먹었을 때)
향 강렬함. 비릿한 차비린내가 팍 쏨.
내가 이맛에 익숙하지 않아서인가? 추천해주신 사장님껜 아쉽지만 멸치 비린내 남.
난 스파이시한것 같다고 했는데 사장님은 아니라고 하심.
그런데 사장님이 뜨거운 물에 7:3 비율로 희석해서 한모금 주셨는데 갑자기 급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올라옴.

TAKATARO (타카타로, たかたろう)

설명
대형 양조장에서 만든건 맛이 구리지 않냐 했는데 아니라고 하심.

Tomiyasu Honke Mountain Incense

진주서 이자카야 하시는 사장님이 추천하심.
일본식 깻잎 향이 강조됨.
칠그린보단 강도가 훨 덜했음.
20도로 도수가 꽤나 높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