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다란 N’을 세 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보았다. 개인발 N, 기업발 N, 사회발 N.
개인 | 기업 | 사회 | |
출발지 | TOP3(유튜브, 인스타, 틱톡) SNS | 세계적인 트렌드 선도 기업 | 주기, 시간, 방송 |
예시 | 슬립백 챌린지, 장충동 왕족발 보쌈 | 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 | 월드컵, 초전도체 |
사회적 용어 | 밈 | 유행 | 행사, 이슈 |
레비기의 2년 전 동영상 중 일부가 이렇게 트래픽에 올라탄 좋은 예를 보여준다. 이맘때쯤 레베기의 동영상 조회수는 50만이면 ‘대박났다’ 라고 여길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던 와중 200만회급 동영상을 만들었다.
‘레비기의 이상한 아뜰리에’
이것을 ‘기업발 N’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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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업로드한 다른 동영상들의 조회수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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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업로드한 다른 동영상들의 퀄리티는 이에 준하고, 인트로는 이보다 훨씬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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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은 장안의 화제였는데, 2021년 11월에 출시되었다. 동영상은 2021년 12월에 업로드되었으므로, 한창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키워드에 좋은 퀄리티의 영상과 함께 사람들의 CTR을 사로잡았다.
‘치이유’
10만 구독자를 가진 ‘치이유’의 사례는 ‘개인발 N’의 좋은 예다. 지금으로부터 1~2달 전까지 한창 말왕의 ‘장충동 왕족발 보쌈’ 이 유행했었다. 이 사람은 누구나 알만한 밈을 가지고 노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트래픽이 유행하는 시기에 맞추어 업로드된 동영상에 대해 사람들의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아 재탕 삼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충주시’ 채널도 해당 시기에 많이 돌던 밈을 자신만의 톤앤매너로 잘 녹여낸 경우 일반적인 동영상의 10~20배 높은 수준의 반응을 얻어낸다.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을 보관해 두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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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는 Needs 기반의 컨텐츠 제작의 중요성이 덜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경우에만 해당한다. 시청자에게 ‘연관된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컨텐츠 플랫폼과 알고리즘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밈, 유행, 행사, 이슈와 관련된 컨텐츠가 정말 많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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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글’의 파급력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그리고 커뮤니티 인기글을 좇는 것은 저널리즘의 성격을 띠는 컨텐츠에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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