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0, 정말 정확한 질문인 것 같아. 처음부터 global minima 를 알 수 있으면 말이 안 되는 거잖아. 나의 global minima 가 있을 거라고 믿는 편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 하에 쪼금 숙고를 하는 편이야. 그리고 뭐가 가장 global minima 에 가까운지 생각을 하고, 그 요소들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려. 평생 의사결정을 미룰수는 없잖아. 그런데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이 의사결정이 1년을 넘어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 생각보다 돌이킬 수 있는 기회들은 계속 오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