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 졸업작품 디자인 주제가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최근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죽음을 생각하다 보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차피 죽어야 하는데 디자인을 하고 싶은가? 근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 그럼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것도 잘 모르겠더라. 그렇다고 무기력하게 있을 수도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