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단에 있는 가치가 모호한 편이다. 나 자신이 싫증을 금방 내는 편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치가 굉장히 블러리하다. 그래도 커리어적 가치를 하나 꼽자면, ‘어떤 프로덕트의 결과물을 두고 50퍼 이상 내가 만들어낸거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것. 그리고 사회적으로 압도적으로 양의 가치를 만드는 사업인 것. 그 사업이 어떤 사업이어야 하는가는 딱히 정해두지 않았다. 막혀있는 골목길을 가고싶지는 않다. 인생의 가치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