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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aa5_3.2.2. title: 킥보드 제조사가 걱정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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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봇은 과거 지쿠터와 함께 국산 모빌리티로 대체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개발했지만, 결국 지쿠터가 발주한 양은 1000 대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ES4 가 나인봇 주력 모델이던 2018~2019년 개발에 착수했지만 (참고1), 결국 2019~2020년 나인봇 max 가 출시됐고, 2021년 나인봇 max plus 가 출시되면서 지쿠터 입장에서도 아이카봇이 제작한 킥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쿠터가 10억이라는 돈을 쏟아부어가며 나인봇을 버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손실을 자비로 메꾸어 개발을 진행했지만 (참고2) 결국 회사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손실이 발생하는 것들은 소프트웨어와 달리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그때그때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으로부터 온다 (참고3). 디어가 만일 제조사와 무엇인가를 해보고자 한다면 요구사항에 대해서 꽤 디테일하게 명세할 수 있어야 한다(참고4:요구사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