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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류에 해당하는 체코의 보헤미안 필스너(필스너 우르켈, 부드바이셀 부드바르 등)의 경우 일반적인 페일 라거에 비하면 홉이 강조되어 풍성한 홉 향(특히 자츠 홉의 풀 향과 흙 향)과 강하면서도 깔끔한 쓴맛이 나고, 맥아의 은은한 단맛과 구수한 곡향이 이와 완벽하게 밸런스를 갖춰 깊이있는 맛을 형성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이는 보헤미안 필스너 한정으로, 다른 나라로 전파•재해석된 필스너의 경우 굳이 정통 보헤미안 스타일을 고수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홉 향을 다소 줄이고 가볍고 섬세한 맛과 청량감을 추구하는 쪽으로 변화했으며, 이러한 필스너들은 사실상 페일 라거와 동의어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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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류에 해당하는 체코의 보헤미안 필스너(필스너 우르켈, 부드바이셀 부드바르 등)의 경우 일반적인 페일 라거에 비하면 홉이 강조되어 풍성한 홉 향(특히 자츠 홉의 풀 향과 흙 향)과 강하면서도 깔끔한 쓴맛이 나고, 맥아의 은은한 단맛과 구수한 곡향이 이와 완벽하게 밸런스를 갖춰 깊이있는 맛을 형성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이는 보헤미안 필스너 한정으로, 다른 나라로 전파•재해석된 필스너의 경우 굳이 정통 보헤미안 스타일을 고수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홉 향을 다소 줄이고 가볍고 섬세한 맛과 청량감을 추구하는 쪽으로 변화했으며, 이러한 필스너들은 사실상 페일 라거와 동의어로 취급되고 있다.

출처
수집시간
2023/02/03 00:07
연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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