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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은 올 하반기 한우 개량을 이끌어 갈 ‘보증씨수소’ 20마리를 뽑았다고 밝혔다. 전국 한우 300만 마리의 아빠 자격은 국가가 공인한 보증씨수소에게만 주어진다. 생후 6개월 된 수송아지 중 정밀한 시험을 통과한 극소수만이 씨수소로 선발돼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이들 씨수소의 정액을 전국 축산 농가로 공급해 인공수정하는 방식이다. 선발되지 못한 송아지는 거세된 채 살을 찌운 뒤 24개월이 지나면 도축한다. 인간의 입에 맞는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서다. 우리가 먹는 한우엔 자연교배가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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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은 올 하반기 한우 개량을 이끌어 갈 ‘보증씨수소’ 20마리를 뽑았다고 밝혔다. 전국 한우 300만 마리의 아빠 자격은 국가가 공인한 보증씨수소에게만 주어진다. 생후 6개월 된 수송아지 중 정밀한 시험을 통과한 극소수만이 씨수소로 선발돼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이들 씨수소의 정액을 전국 축산 농가로 공급해 인공수정하는 방식이다. 선발되지 못한 송아지는 거세된 채 살을 찌운 뒤 24개월이 지나면 도축한다. 인간의 입에 맞는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서다. 우리가 먹는 한우엔 자연교배가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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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시간
2023/06/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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