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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2.2.4. title: 니클라스 루만이 공무원을 하면서 엄청난 논문들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문제정의를 하는 일을 수행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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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의 본래 직업은 공무원이었다. 루만은 공무원 일을 하며 퇴근 후 남는 시간인 6시부터 10시 무렵까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데 사용했다. 이렇게 사이드로 리서치를 하던 니클라스 루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저작물을 남긴 교수로 알려져 있다. 그 비결로 ‘제텔카스텐’ 이라는 훌륭한 메모 방법론이 언급되곤 하지만 아무리 메모 방법론이 훌륭하더라도 4시간으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었던 루만에 비해 이 세상의 사이드 프로젝트 성공률은 지나치게 낮은 것 같지 않은가(from2).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없이 주어진 일을 처리하면 되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확실히 루만은 공무원 일을 할 때 전혀 문제정의에 대한 리소스를 투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온통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글들을 작성해낸 것이다(fr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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