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손잡이가 되고 싶은 것이구나. 하지만 처칠도 어찌보면 T자형 인재가 아닐까? 예를 들어, 유시민이 인기를 더 많이 얻고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 보자. 유시민 그사람은 대통령인데 글도 잘 써! 가 되는 것이다. 안철수도 어찌보면 그렇다.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 바이러스 검출이 굉장히 쉬울 때였다. V3 검출율이 그렇게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류를 잘 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천재들은 양손잡이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노무현이 생각난다. 노무현은 환경부 장관으로 있을 시절 비주얼베이직으로 환경부 시스템을 혼자서 설계하고 만들었다. 노무현 정부때 우리(삼성 SDS) 팀이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는데, 그는 10시가 되면 대통령 집무실로 엔지니어들을 조용히 불렀다. 그리고 화이트보드에 자신의 시스템 설계를 쭉 풀어놓곤 했는데, 아키텍트들의 입이 벌어질 수준이었다.
Search
💬

양손잡이가 되고 싶은 것이구나. 하지만 처칠도 어찌보면 T자형 인재가 아닐까? 예를 들어, 유시민이 인기를 더 많이 얻고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 보자. 유시민 그사람은 대통령인데 글도 잘 써! 가 되는 것이다. 안철수도 어찌보면 그렇다.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 바이러스 검출이 굉장히 쉬울 때였다. V3 검출율이 그렇게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류를 잘 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천재들은 양손잡이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노무현이 생각난다. 노무현은 환경부 장관으로 있을 시절 비주얼베이직으로 환경부 시스템을 혼자서 설계하고 만들었다. 노무현 정부때 우리(삼성 SDS) 팀이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는데, 그는 10시가 되면 대통령 집무실로 엔지니어들을 조용히 불렀다. 그리고 화이트보드에 자신의 시스템 설계를 쭉 풀어놓곤 했는데, 아키텍트들의 입이 벌어질 수준이었다.

출처
수집시간
2022/11/14 10:11
연결완료
인라인 메모
처칠도 폴리매스로 인정받는 이유는 그 사람의 깊이가 충분히 깊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