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휴식의 기술 1부- 당신은 '일'이 아니다_#001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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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밖을 보면서 잠깐 쉬는데, 호흡이 안 되더라. 하는 일을 중단하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나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 개발자..) 신체적 문제는 아니더라. 심리상담을 받아 보았다. '좀 쉬거나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 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는거죠. '아 그렇구나..' 할 뿐. -차경묵, IT 프리랜서
(19살 IT 업계에 뛰어들어, 사업체를 낼 만큼 성공도 했다.) 5분 쉬고 타이머 30분 맞추고 일을 하는 것을 하루에 15바퀴정도 돈다. 처음에는 "일을 조금 더 잘 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정도였다." .. 아이를 낳고, 내가 가장으로써 경제활동을 할 수 없거나 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차경묵, IT 프리랜서
휴가를 엄청나게 빠듯하게 계획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럼 과연 그 휴가는 쉬는 휴가인가, 휴식인가, 아니면 그조차도 강행군인가. .. 평상시에는 가족들과 잘 못하는 거니까. 나 혼자 할 수 있는 3일이 주어진다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7:20, 굉장히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직장생활을 20년 했는데 휴가를 3일 이상 내 본 적이 없어요. 20년동안. 10:22, 이게 예전에는 굉장히 자랑스럽게 얘기했던 건데. -강준구, 광고기획사 대표
2:08, ... 그렇게 일하면서 결국 번아웃 상태가 되었다. .. 계획대로 일이 처리되지 않은 채 끝나거나, 갑자기 여러 일을 동시에 해야만 했다. 그런 상황에 굉장히 좌절했었다. '할 일은 다 해놓고 쉬어야지' 라고 말한다. 하지만 '할 일을 다 하는 것' 자체가 요즘 시대엔 불가능하다. 항상 더 할 일이 있고, 더 할 작업, 더 시도해볼 일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산책이나 취미생활을 할 시간을 따로 떼어놓아야 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철썩같이 지켜내야 한다.
작성일
2021/10/0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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