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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똑똑한 사람이 들어가서 바보가 돼 나오는 것 같다. 개개인 하나에게 권한부여를 잘 안한다. 하나밖에 모른다. 대기업은 그래서 눈이 좁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너럴하게 박식하고 두뇌회전이 빠른사람들을 모아놓고 프로젝트 돌리는게 컨설팅회사이다. 컨설팅회사에서는 어린나이부터 임원들이 하는 고민들을 같이 하는데. 임팩트가 엄청 커서 좋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3자라는 것이 싫었다. 아무리 대기업에 리포트를 줘도 보통의 경우에는 실행을 안한다. 임원들은 하라고 시키는데 아랫사람들은 안하더라. 혹은 준비된 내용을 온전히 이해조차 못하더라. 밤을 새가면서 고민을 했는데 실행주체가 아니니까 리포트를 던지고 나오기밖에 안되더라. 그래서 기여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 컨설팅에서 나올 때의 기준은 실행주체가 동시에 되는 것이었다. 나는 전략을 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전략가로 가고싶지는 않았다. 큰 스타트업들에 가면 또 전략만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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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똑똑한 사람이 들어가서 바보가 돼 나오는 것 같다. 개개인 하나에게 권한부여를 잘 안한다. 하나밖에 모른다. 대기업은 그래서 눈이 좁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너럴하게 박식하고 두뇌회전이 빠른사람들을 모아놓고 프로젝트 돌리는게 컨설팅회사이다. 컨설팅회사에서는 어린나이부터 임원들이 하는 고민들을 같이 하는데. 임팩트가 엄청 커서 좋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3자라는 것이 싫었다. 아무리 대기업에 리포트를 줘도 보통의 경우에는 실행을 안한다. 임원들은 하라고 시키는데 아랫사람들은 안하더라. 혹은 준비된 내용을 온전히 이해조차 못하더라. 밤을 새가면서 고민을 했는데 실행주체가 아니니까 리포트를 던지고 나오기밖에 안되더라. 그래서 기여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 컨설팅에서 나올 때의 기준은 실행주체가 동시에 되는 것이었다. 나는 전략을 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전략가로 가고싶지는 않았다. 큰 스타트업들에 가면 또 전략만 짠다.

출처
수집시간
2022/04/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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