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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6_1.1. title: 현대의 무위(action without intention) 는 오히려 현실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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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시대 (참고7) 무위사상인 도가 계통의 사상이 (참고2) 몰락한 이유에 대해 ‘이상을 좇고 현실을 추구하지 못했기 때문’ 이라는 해석이 많다 (참고3). 실제로 선진시대를 걷어내고 대통일을 이루는 데 일조한 법가사상만이 ‘생존’ 했는데, 이 사상은 현실적이고 실리적이었다.
<피로사회> 에서 ‘무위’ 는 ‘부정성’ 을 띠는 존재로 그려진다. <피로사회> 에서 말하는 ‘부정성’ 은 안 좋은 성질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에 따라 흘러가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좋은 성질이다 (참고1).
언제나 피로한 현대사회에서 닉센과 (niksen) 같은 많은 휴식 방법론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기’ 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4). 또한 많은 사람들은 생계와 직결된 행위에서 벗어남으로써 휴식한다 (참고5).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이상적인 모습이다. 재미있게도 이런 계열의 휴식 방법들을 통해 오히려 ‘생산성’ 이라는 굉장히 현실적인 요소를 향상시킨다고 주장한다 (참고6). 이렇게 엮인 이질적인 한 세트는 시장에서 선택받고 있다. 즉, ‘생존’ 하고 있다. 선진시대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참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