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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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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n8n’, ‘자동화’, ‘GPT’와 같이 커뮤니티의 스코프를 작게 잡는 경우 빠르게 사람들을 모을 수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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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기술이나 주제가 시들해졌을 때 정체성이 쉽게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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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방향성을 살짝만 틀면 되긴 하겠지만, 멋이 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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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크루’처럼 ‘문제해결사(problem-solver)’, ‘솔로프리너’, ‘프로토타이퍼스’, ‘show-and-prove’ 같이 한단계 더 메타적인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확장가능하고 지속가능해짐. show-and-prove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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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우리가 칠판에 적으면서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이야기했는데, 이런 주제가 좋은 주제라고 생각했던 이유들 중 하나도 위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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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잇만의 커뮤니티 컨텐츠 -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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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도 공유지만, 주기적으로 실질적인 action을 하는 커뮤니티면 좋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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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도메인전문가 - AI 전문가 - SW 전문가가 덴네에 모여서 주말 안에 끝내는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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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도메인전문가는 준성님같은 분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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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떠올렸던 여러 우리의 비전 중에 ‘인구소멸 대비 한국의 생산성 극대화’ 같은 것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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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회적 사명과도 시너지가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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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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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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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돌면서 n8n 사용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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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돌면서 뾰족하게 문제정의를 잘 하도록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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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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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다른 사람 눈 앞에 보이게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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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학교 후배 한명이 3달에 120만원짜리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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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마다 한번씩 서울역쪽에서 모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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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솔브잇만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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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다 보니, 컨텐츠로 사람 모으기만큼 어려운 것은 아래의 문제임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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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모든 곳에서 겪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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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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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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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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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모든 곳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되는 일반적인 방법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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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오랫동안 사용된 시스템은 ‘등급’시스템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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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등급 시스템을 비롯해 이들을 정착시키고 효용가치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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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좆목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등급 시스템은 허울뿐이며, 자기소개는 쓰기만 하는 게시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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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특히 등급체계는 사람의 본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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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온 사람들이 말문을 떼기 두려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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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아카이빙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풀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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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뉴비 중 아카이빙된 문서를 훑어보는 사람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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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활동적인 사람이더라도 처음에는 신경과 관심, 떠먹여주기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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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활발하던 커뮤니티가 그 뉴비가 온 날 조용하다면 그 뉴비는 정을 붙이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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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가는 경우가 오픈채팅방의 경우 50%정도 되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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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수익화방에는 어떤 봇이 계속 정보를 날라주는데, 종종 꽤나 흥미로운 것들이 보이는것도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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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 관심사와 먼 것도 다짜고짜 가져오기만 해서 따뜻하다고 느끼지만은 않음.
2.
자신의 수준을 훨씬 웃도는 정보 또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가 주어지는 경우 피로도가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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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수준에 대한 약간의 지표라도 있으면 그 허들을 크게 낮출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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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 사람들에 대해 그 사람의 수준을 조금 구체적인 글로 받는 것도 좋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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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전문가 AI 아카데미 AI/SW 엔지니어 사이의 소통 허들을 LLM 으로 경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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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전문성 레벨, AI 아카데믹 레벨, AI/SW 엔지니어링 레벨로 나눠 개인에게 레벨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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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사람에게 개인랭크, 자유랭크, 칼바람 나락 각각 랭킹점수가 있는것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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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등급 사람들은 그들끼리만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추가적으로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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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으면 등급이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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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잇만의 커뮤니티 컨텐츠 - 해커톤을 마치고 나서, 목걸이 QR코드로 서로를 평가, 이에 따라 등급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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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코드는 솔브잇이 관리하는 구글 폼으로, 각 회원마다 각각 관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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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어떤 사람이 평가하는 점수가 보정이 되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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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무례하게 하거나 대충 하는 일을 막아 당근마켓의 ‘매너온도’처럼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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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활동한 사람들이 우러름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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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잇: 여러분 도메인 문제를 IT(w/AI)로 해결한다. 라는 취지에도 잘 부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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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등급은 명확히 상대방과 어떤 컨센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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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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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서 듣고 싶다’ 라는 톤앤매너로, 소스코드 제공이라는 당근을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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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Jason 형님은 그냥 남자답게 소스코드 제공만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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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웹 페이지든 디스코드든 사람들을 모은 다음부터는 정보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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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우리답게 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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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인 디스코드로 전송되는 개인화된 뉴스레터&서핏을 만들어서 콜드 스타트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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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가 물어오는 컨텐츠가 회원들의 레벨에 따라 다르게 분배되도록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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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전문가가 어려운 이야기를 공유하더라도, AI&SW 전문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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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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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제외하면 나의 경우에는 특히 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보냈던 시간이 길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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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을 우리의 강력한 무기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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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준성님은 특수한 도메인에 계신데 IT 이용하는 것과 네트워킹 자체에 관심이 많고, 맹멘토님은 특수한 도메인의 프로젝트들을 많이 따셔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니, 커뮤니티 관리를 잘 해주실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을 보관해 두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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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과거의 어떤 원자적 생각이 이 생각을 만들었는지 연결하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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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비즈니스는 장기적으로 수익화로 연결짓기 위해 굉장히 사용되기 좋은 모델 중 하나다.
supplementary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을 뒷받침하는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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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site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과 대조되는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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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이 어떤 생각으로 발전되거나 이어지는지를 작성하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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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 생각에 참고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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