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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p, 가장 잘 증명된, 가장 성공적인 학습법은 상술(자세히 설명하면서 적는 것) 이다. 상술한다는 뜻은 우리가 읽은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다른 문제와 주제에 어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다른 지식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는 것이다.

출처
수집시간
2021/06/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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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모 상자를 어디까지 완벽하게 적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나에게 하는 말인 듯하다. 메모는 짧고 간결하게. 나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히. 197p, "글자를 제한해라"
@12/12/2021, 8:36:00 PM
이해를 굉장히 잘못했었다.
상술 (상세히 서술하기) 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긍정적 부작용을 낳는다. 이런 종류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퀴즈쇼에 출연하기 위해 넓은 지식을 (책에서는 백과사전적 지식이라고 표현함) 얻기 위함이 아닌 한, 별로 필요가 없다. 루만은 자신이 작성한 텍스트를 두 번 이상 본 적이 드물다고 한다. 메모 상자는 사실과 정보를 저장하는 일을 책임지지만 생각하고 이해하는 일까지 대신해주려고 하면 안 된다.
여기서 '긍정적 부작용' 은 정말 '좋은 side effect' 에 해당한다. 진짜 좋은거라고.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되는게 아니라. 그리고, 원문에서는 '백과사전적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것이라면 상술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라고 되어 있지, '백과사전적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상술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라고 나와있지 않다! 그러니까, 백과사전적 지식을 습득할거면 상술 하지 마세요~ 라고 나와 있는 것. 이 문장을 잘못 이해해서 책 전체 내용을 계속 의심하면서 읽었네 ㅋㅋㅋㅋ 망할..
백과사전적 지식
생각하는 지식
상술하기
암기하기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