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금 더 일반적인 생각을 한 것 같구나. 평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일반적으로 대학 → 군대 → 회사의 길을 걷는 사람을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나 스스로가 그래서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가 오히려 목표를 정하지 않고 더 빠른길을 찾는 이러한 일반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놀랐다. 이런 것이 빠른 길이 아닐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계현이형은 문명화되지 않은 공장에서 자동화기회를 발견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1일에 15분씩만 일할 수 있었다. 수민형은 스마트스토어와 온라인스토어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자동화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기호교수님은 학생들이 너무 fancy 한 문제만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practical 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태도라고 하시며, 간다하게 솜사탕기계의 사례를 소개해주었다. 이런 것이 오히려 진짜 shortcut 일수도 있다. 그런데 또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각각의 shortcut 마다, 해당 활동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것들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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