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끄럽게도 처음에 잘 몰입하지 않았던 것 같아. 칵테일과 관련된 사이드를 하나 하고 있었기 때문이야. 이 사진이 그때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니까 문제에 대해서 의심을 굳이 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솔직히 이건 나뿐 아니라 재석이형도 마찬가지이지 않았을까 싶어. 자율주행팀의 상황에 대한 문제도 있었지만, 재석이형도 피플팀을 하면서 자율주행팀을 매니징해야 하는 상황이 몰입하기 힘든 상황이었을거라고 생각해.
두 개의 일을 하느라고 내가 일을 열심히 안했냐 혹은 재석이형이 어떤 일을 열심히 안했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도 재석이형도 엄청 당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와서 다시 회고해보면 나는 몰입하지 않아서 문제정의가 잘못됐다는 것을 진단하기까지 속도가 매우 늦어졌다고 생각해서(참고2:명균이형의 유사한 경험) 후회는 없지만 아쉬운 마음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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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술적으로 몰입을 했기 때문에 문제정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포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해. → 진짜 좋은 피드백. 몰입이라는 단어보다 훨씬 더 좋은 단어가 있을 것 같음. 이것은 단어의 선택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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