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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1_3_2_4.1.1. title: 사이드를 하느냐 마느냐가 창업 성패에 중요한 인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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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활동에 몰두하는 동안 안정적인 사이드잡을 하는지의 여부, 혹은 어떤 직업으로 이미 종사하는 동시에 사이드잡으로 창업활동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창업 성패에 중요한 인자는 아니다.
비단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돌아가는 창업팀들도 잘 하는 경우가 충분히 많다. 디어에서 알게 된 지원이는 디어를 다니면서 다른 사이드프로젝트이자 창업을 병행하고 있고(참고1), 나 스스로도 아쉬움은 있을지라도 헬로콕과 디어를 병행한 일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디어 대표 동은이형은 ‘(개인의 생존이라는 문제를 떼어놓고) 더욱 냉정하고 장기적인 판단을 위해서 기존 회사와 함께 창업을 병행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건너들은 적 있다(참고2). 사이드 프로젝트로 돌아가던 팀이 잘되어 본업을 중단하고 모두가 몰두하게 되는 수많은 경우들, 차고에서 좋아하는 일을 취미삼아 하다가 PMF 를 찾아버린 스티브잡스의 이야기까지 부정할 수 없는 노릇이다(참고3).
초콜릿을 많이 먹는 국가에서 노벨상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 비록 사실일지라도 노벨상이 초콜릿 때문일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sup1). 물론, ‘노벨상’ 이라는 결과에 ‘초콜릿’ 이라는 인자가 주는 영향보다는 ‘창업 성공’ 이라는 결과에 대해 ‘창업팀의 형태’ 라는 인자가 주는 영향이 조금 더 강력할 것이라고 생각함에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긍정적인 상관관계인지, 부정적인 상관관계인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을뿐더러, 내 주위의 사례를 둘러보더라도 ‘창업팀이 사이드이냐 아니냐’ 는 창업팀의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인자가 아닐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이드이다 아니다다 더욱 중요한 본질이 분명히 존재한다(from1).
from
supplementary
1.
opposite
1.
None
to
1.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