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deer.aa5_3.5. title: 원격 킥보드의 경제적 기대효과

🚀 prev note
♻️ prev note
🚀 next note
♻️ next note
17 more properties
아래 스프레드시트의 검정색 숫자 부분은 사람이 제어가능한 매개변수, 회색 숫자 부분은 수식에 해당한다. 매개변수들을 조금씩만 변경해도 결과물이 상당히 많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물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장 악조건일 때’ 를 기준으로 효용을 따져볼 수 있도록 하였다. 시트에서는 원격제어+자율주행 킥보드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객관적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아래와 같은 핸디캡을 주었다.
1.
대당 재배치 비용을 2021년 기준 900원~2500원으로 보았으나 (참고2), 1300원으로 상정했다.
2.
루돌프를 통해 주차견인과 이에 대한 운영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부분 (참고1) 모델링되지 않았다.
3.
루돌프가 삼륜이기 때문에 고객 비선호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킥보드당 DAU(Daily Average Usage) 를 유지하기 위해서 삼륜킥보드의 경우에는 5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고 여긴다.
4.
최고의 매출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사람이 1 번 이용할 때마다 1 회 이상 재배치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보다 루즈한 1.5 번 이용당 1 회 재배치를 기준으로 한다.
5.
재배치를 통한 매출 극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일별 이용량이 1.4 배밖에 증가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미싱콜 데이터와 수요데이터를 잘 정리해서 가지고 있는 디어에서는 이를 훨씬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
사람의 수작업 중 일부분은 동시다발적으로 작업된다. '~ 하는김에 ~한다' 가 높은 회사는 현장운영효율이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시트에서는 ‘동시작업’ 으로 모델링했다. 전체 킥보드의 대수 중 삼륜킥보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이륜킥보드는 sparse 하게 존재하게 될 것이다. Sparse 하게 존재한다면 1 번의 디어맨의 출동 당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가 줄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시트에서는 이륜 킥보드가 dense 한 경우와 동일한 빈도로 sparse 하게 퍼져 있는 이륜킥보드의 동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보았다.
a.
킥고잉, 스윙, 씽씽의 경우같이 현장운영을 공유하는 회사들끼리는 높은 운영효율을 달성하여 동시작업의 빈도가 디어보다 높다고 보았다.
7.
삼륜킥보드와 자율주행기술로 만들어낼 수 있는 추가적인 가치 (참고3) 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다.
8.
삼륜킥보드 도입 시 유리해지는 지사 - 본사 수익 배분 관계를 모델링하지 않았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찾아낼 수 있는 패턴은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현장운영 비용을 각각 제어할 수 있는 매개변수로 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인건비가 상승해도 고객의 객단가가 올라가지는 않는 반면, 매년 최저시급은 인상되기 때문이다.
2.
현재 재배치 프로세스는 모두 트럭에 쓸어담은 뒤 한 곳에 모으는 방식임에 비해, ‘충전을 위한 회수’ = (a) ‘현장에서 배터리만 갈아 끼우고 방전된 배터리만 회수함’ + (b) ‘겸사겸사 통째로 충전소로 들고옴’ 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a) 가 (b) 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배치비용이나 정비회수 비용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1/10/2022, 11:29:00 AM 피드백
모델링 방식을 바꾸면 더 정확한 추정이 가능할 것 같다 (참고4, 5).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