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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후 OKR (2020/9/4, deprecated)

이 OKR은 만료되었습니다.
함께 논의해주신분 : 맹윤호멘토님
삶의 목표
주변인들이 엄두 못 내는 것 해보기
넓은 반경의 사람들을 놀래키며 살아가기
항상 미친놈 소리 들으며, 항상 젊은 시각을 가지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메이커스 마인드로 살아가기
유명인 되어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현하기
제너럴리스트이면서 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고민상담은 아니지만, 정확한 목표 세우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솔직하게 가져왔습니다. 정말 솔직한 평소의 제 감정입니다.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예를 들면 tinyml 쪽을 공부하려고 한다 하면
좋아 일단 가당 만만한 efficient network 방법론인 mobilenet 을 공부해 보자
mobilenet 이 어떻게 생긴지 모델정도는 스스로 쌓을줄알아야 하지 않을까? tf.keras.application 만 쓸 수는 없다 싶어서 순수코드 찾아보면 너무 기네..
mobilenet 은 classification 문제니까 코드가 볼만한데 detection 코드는? 생성 모델 코드는? 다중입력 모델은? 이건 또 어떻게 하는거지?
다시 mobilenet.. Architecture Search 에 MNAS 를 활용한다고? 원리는 뭐지?
mobilenet 의 manifold 라는 컨셉은 잘 이해하고 있는건가.. inverted residual 을 쓴 이유는 정확히 아니? ReLU6을 쓰는 이유도 알고 있니? 모른다.
그러고보니 선형대수학도 제대로 못한다. 고유값이 뭐였더라. 벡터 미적분도 못하는데 역전파를 어떻게 온전히 이해하지.
이걸 tflite 로 바꾸는 것도 과정하나 제대로 이해 못하고 우선 바꿔냈는데 이걸 어떻게 배포하는거지..
내가 가지고 있는 TC27D 보드는 C++11 을 지원하는건가? 아니 이거랑 상관이 있는건가? 컴파일만 되면 되는건가? Toolchain 을 무시하고 쓸 수는 없나? 그럼 gcc를 알아봐야 하는건가? 뭔가 python 개발을 하면서 최적화를 위해 arm cortex 에 대해서 알아보는 꼴, 아예 큰그림을 단단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느낌이다. 컴구시간에 뭘한거지 그러니까 B+ 이지..
이걸 재밌어하는 사람도 있겠지?
죄다 영어문서, 내가 영어를 안한 것이 후회됨. 대치동 아기들도 영어 너무 잘하던데
이런 글들은 나만 못읽는 것 같음
논문 한편 읽는데 나만 1달 걸리는 것 같음.
그나저나 컴퓨터구조 시간에 컴파일러 링커도 모르고 뭘 한거지..
그런데 재밌어보이는 게 너무 많다. 강화학습도 궁금하고 게임 학습도 궁금하고 시계열 비전 음성 다 궁금하다.
하나둘 궁금하다 보니 끝이 없는 것 같은데, 문제는 다 잘하고 싶다. 다 어느정도까지는 만들어 보고 싶다.
하나만 파도 모자란데, 궁금한 것은 많아지고 눈은 높아지는데, 자꾸 발은 넓어지고 재밌는 것들은 점점 많이 보인다.
나는 high level developer 이 되고 싶은 건가? Low level engineer 이 되고 싶은가? 그것조차 잘 모르겠다. 수능이 좋았지, 내가 전체에서 정확히 몇등 하는지도 알려주고.
어정쩡하게 세로로 깊고 어정쩡하게 넓은 구겨진 종이같은 느낌.
저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사람은 몇살일까.
두살차이밖에 안나는 동아리 선배는 왜저리 잘하는가.
시간이 절대적으로 늦어지는 것은 상관없지만, 내 퍼텐셜이 부족할까 걱정이다.
대학원을 가도 모자란데 나는 창업을 하고 있다. 나의 서비스를 세상에 내어놓고 만들어 보고 싶기 때문에, 또한 대학원을 간다고 해서 창업만큼 이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으리란 확신이 없음.
동아리를 운영하고, 커뮤니티를 끌고 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까? 남 좋은 일일까? 시간 낭비는 아닐까?
오늘 회의하고 사람들 만나고 빈둥대느라 7시간도 공부 못했네. 대학 잘간 친구들은 더 하겠지?
하 게임 한판만 하고 생각해 보자. 할맛안나네.. 맥주 먹을사람?
현재 상태
휴학
실전창업교육 500
예비창업패키지 2개 통과해버림
궁금한것
마인드셋
삶의 조바심
이래도 괜찮은가?
상담해주신 교수님께서는 하고자 하는것들이 연관성이 있어야 좋다고 하시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칵테일 스마트오더 서비스와 딥러닝이 무슨 관련이람 ㅜㅜ
OKR 스타트업에 적용해서 역량반영하려면 어떻게? 팀원들에게 적용해보고 싶다.
KAIST에 창업대학원 석사과정
창업과 대학원 사이의 밸런스라면?
경영적 관점
네트워킹
서류상으로라도 전문성을 부각.. 내가 과연 얻고 싶어하는 전문성이 무엇인가.
전문성이라는 도메인 : 이쪽은 창업쪽에서의 전문성.
개발자, 엔지니어로서의 전문성은 :
tip : 국내 대학원에서는,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타 일반대학원은 논문을 써야 졸업
건강한 걱정이다
늦지 않았다.
하나만 잘 할 필요는 없다. 명확히 그렇다
그런데 본인은, 하나만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한번쯤은 해 보아야 한다.
우선 어디를 팔건지 정해야 한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깊게 팠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러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ex. deep learning / machine learning 에서 "잘한다" 의 기준을 삼고 싶으면..
kaggle
맹윤호멘토님's
generalist 다.
그냥 박사를 해버렸다.
T자형 인간인데, T자겠거니 한것.
블록체인 이야기
.
.
온디바이스 ml
모든 기술은 그러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안정적인 (타인이 많이 하는) 기술을 배워서, 얇고 오래? 특이한것 또는 앞으로 몇년 간의 기술분야에 투자할 것인가?
그러한 걱정을 하더라도
on-Device ML 로 포지셔닝 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
플레이어가 많이 없다.
망하더라도, "deep learning", "IoT"

Conclusion

모든 분야를 다 잘하고 싶다에 대한 갈증이 있었음.
그런데 수민님처럼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 하는 일들 때문에, 내가 계속 전문성에서 뒷쳐지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짐.
다양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컴퓨터 분야에서 조금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 상황.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멘토님으로부터 하나의 기준을 세워야겠다고 조언을 들음. 그 기준이 없어서 뒷쳐지는 기분이 들고 불안한 것이 결론이라고 해 주심. 어떤 것이 내 기준에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다 라는 것의 스스로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을 거라고 이야기를 나눔. 그러한 기준을 세울 수 있고, 창업 관련해서 바쁜 사이에서도 저러한 목표를 향해 가지 않으면, 계속 불안한 마음이 지속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림. 두 개를 모두 하고 싶다면, 어떤 방식으로도 병행을 해야 한다.
Answer : "On-Device ML 에 대한 전문가가 되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 기준이 서지 않으면, 대학원을 가도 이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
관점의 전환 : 내가 생각하는 코어와 곁다리에 있는것들 (관심가지는 것들이)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쩌면 하나의 도메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도 하다.
배송이라고 한다면, 물류 시스템에 있어서 on-Device ML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멀리서 보면 T자형의 줄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관심분야를 반영한 줄기의 속성
나의 관심분야는 자율주행 + ?? 인 것 같다.
On Device ML?
기술 trend 상에서 도전자가 많이 없다.
정석적으로만 꾸준히 하면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다.
이걸로 정해서 길을 가되, 다른 길을 알아보는 방향으로, 삶의 방향을 설계.
D-Tensor (Distributed Tensor) ?
아예 공부 자체를 시작하기가 어렵다.
지금 당장 시작해서 전문가가 되기는 어렵다.
GPU 클러스터가 존재하는 엄청난 환경이 미리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하지만 자율주행과 더 어울리는 쪽.
내가 On-Device ML 분야에서 os 정책, 커널, 레지스터 이런것까지 최적화한 사람이다! 이렇게 될 수도 있지만
그런것까지 하려면, 구글 특정 프로젝트까지 가야 한다.
하지만 하나의 점만 드릴처럼 파는 것은, 꼭 그렇게 좋은 정책은 아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내린 Objective 은 다음과 같고, 이에 달느 Key Result
Objective :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의 일부 또는 전부에 기여하며, 내가 자신있는 분야를 하나 만들자.
Key Result
2022년 하반기 on device ml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1000대에 배포한다. (나의 기술이 들어간 제품을 제작한다)
2022년 하반기 킥보드 자율주행 task 에 관련한 논문을 출원한다.
맹윤호 멘토님께서는 언젠간 CTO 레벨까지 가려면, 언젠가는 한번쯤 해보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부 시스템용으로. ex. 온디바이스 ML 을 하는데 조금 더 편하게 하겠다. 이런 경우
외부로 deploy 하는 정말 정교해야 하는 부분은 직접 하는것보다는 채용하는 것이 더 낫다.
이 목표를 Focusing 하는 것에 있어서는 필요가 없다.
기준
입사한다
논문을 쓴다
특허를 만든다
학위를 끝낸다
수상한다
product 를 만든다
2022년 하반기
B2B on-device-ML 제품을 런칭한다.
말했던 키트 배송같은 것들.
1000 대를 서울에서 굴린다.
미국 특허를 출원한다.
2014-11-20 아스피린센터 특허 강의 필기 .docx
1123.4KB
최대한 많은 분들께 자문을 구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학교 동문 멘토분들을 알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이렇게 뵐 수 있어 너무 다행이에요 !! 특히, 대학원 진학하셔서 근로자로 일하시는 분들은 많이 봤지만, 대학원 - 창업의 길을 가신 분들은 흔치 않아서 너무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같아 질문드립니다.
제 상황 : 저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많은 취미들을 제쳐주도,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업과 스타트업입니다. 전 스타트업 - 학업도 병행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두 개의 스타트업의 팀원으로 활동하며 두 개의 팀에서 모두 예비창업패키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만큼 사업화에 대한 갈망이 큰 편입니다.
제가 겪는 고민들
스타트업을 하면서는, 예를 들어, 사업화 준비를 하며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기획서를 쓰고 할 때에는, 학업에 대한 갈증이 생기고, 학업을 하면서는 누구나 그렇듯 앞에 놓인 산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걱정입니다. 학업에서도 너무 다양한 주제를 놓고 고민합니다. AI 만 해도 정말 무궁무진한 주제들을 가지고 있고, 하나의 주제를 잡더라도 어느 것을 공부하느냐에 대해서 수많은 갈림길이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너무 부족하고, 기초학문에 대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곤 합니다. 비단 "자율주행차" 라는 주제를 잡는다면, 마이크로 보드에 인공지능을 올리는 (TinyML) 부터 자동차에 탑재되는 대형 제어 알고리즘, 그 사이를 이어주는 레이다,라이다 소프트웨어까지 그 깊이와 범위도 정말 다양한데, 제가 쏟을 수 있는 시간과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너무 부족해서 속상한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특정 부문에서 성과를 내려면, 하나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에 궁금증도 더해 가는데 자꾸 다양한 것에 눈이 가고, 다양한 것을 하다 보면 하나에 대한 갈망이 생기는 편입니다. 제가 정말 멍청한 것 같아요.
최근 만난 멘토님께서는, T 자형 인재가 되고 싶은 것이라고 진단을 해 주셨고, OKR 이라는 성과지표를 함께 세워 주시며 "다양한 것을 취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전문 분야는 하나만 공부하도록" 그 목표치를 세워 주셨습니다. 그렇게 목표를 추진하기 전에, 이렇게 어쩌면 저의 미래를 미리 보셨을 수도 있는(?) 선배분의 의견을 한 번 여쭤보고 싶어서 이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을까, 고민을 남깁니다. 함께 고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알고있는게 적다? 시간들여서 인터넷 검색해보면 왠만큼 다 나와요. 시간이 없다? 잠을 줄이면 돼요 그래서 아까 정신력, 끈기 말씀드린게 잠을 줄여야돼서 그런거에요 저는 지식이라는건 마인드맵 그리듯이 퍼져나가면서 습득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아..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잠을 줄여야 한다.. 그렇군요!! ㅜㅜ 감사합니다.. 몇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Q1. 상민님께서는 다양한 것을 해본다는 것에 대해서 별로 risk 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그러니, A B 라는 분야로 커리어를 쌓고 싶어 A B 에 5 5 의 노력을 쏟고 싶은데, A B C D 를 모두 하느라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요. 물론 A B C D 가 운 좋게 엮이면 좋겠지만 예를 들어 Web 과 AI Architecture 과 같이 거의 상반되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은 그리고 스탯 분배는 어떻게 해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를 다 잘하고 싶어도 그걸 할 수 없어 팀을 구하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일단 A B C D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 넷의 연관관계를 찾아요. 없으면 우선순위가 낮은 애부터 잘라내죠. 예시로 웹과 ai를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둘을 연관지어서 프로젝트를 하고있어요. 저희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툴이 웹 기반 AI 모델생성, 학습, 검증 툴이거든요.
Q2. 상민님께선 그럼 기획/개발/마켓팅을 모두 하고 계시는 건가요?
저는 지금 현재는 개발자이구요, 제안서 등 작성할때은 기획을 하기도 해요. 마케팅은 대표이사님이 주로 하고계시구요.(하지만 저도 그로쓰해킹 강의는 들었어요. 마케팅을 알아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그래야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거든요)
Q3. 정말 힘들 때, 하기 싫고 잠을 자고 싶거나 이런 생각이 들때 그것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간단히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질문은 뭐 고3도아니고 바보같네요.. 상민님의 동력이 궁금합니다!
저는 하기싫고 잠자고 싶으면 안하고 자는 편이에요. 괜히 붙잡고 있어봐야 더 지치거든요. 딱 치우고 한두시간 정도를 게임을 한다거나 쉰다거나 하는 편이였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는날을 만들었어요. 물론 구여친(현아내) 를 만나서 데이트 해야하는 이유도 있었긴 하지만, 그거보다는 일주일에 하루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놀거나 쉬어야, 그게 또 원동력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