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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_1.2.2__1. title: 제프 호킨스는 본능을 부정하지 않고, 본능적인 삶을 살아갈 때 행복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본능을 추구하는 것이 전체의 생존에 위험을 만든다고 경고한다. (천 개의 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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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_1.2.2. title: 가치는 환경(시간)에 의해 변한다.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 따라서 가치라는 것은 현재의 나에 의해서 결정되며, 모두에게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노스보다는 일론 머스크가 낫다.
ba7.6. title: 행복이 선이라는 테제(‣) 위에 쌓아올린 행복 연구들이 오해를 만들었다. 진화, 뇌과학은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면 행복, 긍정적 정서(‣), 쾌락이라는 보상을 얻는다고 해석한다. 생존이란 후대에 유전자를 남기는 일이다. 생존에 도움이 안 된다면 행복이라는 도구는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생존한 사람들의 후예이다. 칼로 찌르고 베는 생존의 위협이 상당히 사라진 21세기에도 우리는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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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 무슨 생각이 드는가? 아마 좋은 감정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천 개의 뇌’ 저자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언뜻 보기에 저자는 유전자 기반의 행동양식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얽매여 살아가는 것’, ‘둘 다 선택할 수 없는 것’, ‘양립하기 어려운 미래’ 와 같은 표현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유전자에게 휘둘리는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뇌를 신피질을 비롯한 이성적인 뇌로 ‘억눌러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저자의 이러한 생각을 지지하는 독자들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본능적인 뇌를 능동적으로 억누르고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모든 것이 우리의 의지력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는 멍청이가 아니다. 저자는 가령 폭력적인 행동이 인류라는 종의 초장기적 생존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폭력적인 행동조차 유전자 입장에서는 유리한 선택이었을 뿐 아니라 쾌의 감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항상 본능적인 뇌에게 끌려 다닌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ref2). 따라서 저자는 막연하게 본능적인 뇌에 기반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능적이고 원시적인 뇌를 부정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오래된 뇌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최대한 할 수 있게 해 주되, 이것의 부작용을 줄이고 사회의 장기적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지능을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ref3).
아래 문장을 다시 한번 읽어 보자.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을 보관해 두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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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과거의 어떤 원자적 생각이 이 생각을 만들었는지 연결하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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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인류가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절대적인 가치라고 믿는다. 인류가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지지하기 쉬운 생각이라는 점에서, 제프 호킨스는 타노스보다는 일론 머스크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supplementary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을 뒷받침하는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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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site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과 대조되는지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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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이 어떤 생각으로 발전되거나 이어지는지를 작성하는 영역입니다.
ref : 생각에 참고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