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나의 업이 아니더라도 (from4) 내가 어떤 것을 굉장히 까다롭게 좋아하는가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았다 (from1). 나는 어떤 공간의 분위기에 대한 것을 까다롭게 좋아하고, 정리를 하는 것을 굉장히 까다롭게 좋아한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나의 장점으로 어떻게 브랜딩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가 생각을 해 보았다 (from2). 종종 나의 지도를 요구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내가 잘 골라서 정리한 장소들이 어쩌면 친구들에게 좋은 추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최근 @3/8/2022 민규를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몇몇 까탈스러운 유저들은 단순히 데이트팝같은 협찬 어플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정말 엄선된 ‘인스타 감성’ 장소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인스타그램은 검색 플랫폼으로써 형편없다. 규나 지도를 보여주었을 때 민규는 어느정도 반신반의하며 관심을 가졌다.
나의 목표를 생각했을 때 (from5) 스페셜리스트와는 거리가 멀기에, 이와 관련하여 시간을 쏟는 것이 탐탁치 않았지만 최근 디어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 나를 다른 생각으로 이끌었다. 이것에 대해서 너무 고민하지 않고 허술하더라도 빠르게 MVP 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fr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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