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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aa4_3_2. title: 시각장애인 논의를 빼 놓고 주차 문제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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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로 인해 시각 장애인의 이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한편 (참고 6), 킥보드의 개념 없는 주차는 그 자체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참고5). 실제로 행정안전부는 2020년 전동킥보드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공모전을 여는 등 공론화를 시도(참고1) 했다.
서울시에서는 1년에 약 11만건 (참고3) 이 넘는 전동킥보드 관련 주차불편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1건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1분이라고 하면, 하루에 6시간씩 근무하는 공무원 15명이 한 달 내내 관련 민원만 처리해야 하는 양이다. 2021년 7월부터 서울시는 견인작업에 들어갔는데 2개월 반만에 3억원 넘는 비용 (참고2) 이 발생했다. 이것은 전 국가적인 인적, 시간적, 재정적 낭비이다. 일부에서는 주차장을 설치해서 해결 (참고4) 하려고 하지만 주차 장소 제한이 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라스트 마일 서비스가 될 수 없다. 역에서 내려 우리집 대문 앞까지 갈 수 있는 모빌리티를 정해진 주차장에 댈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 모순적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