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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2_2__1.1_4. title: 없는 시장을 개척하지 마라. 어떻게든 시장을 정의해야 한다. 이에 충분한 시간을 들인 뒤 테스트라는 방법을 사용하라. 이 또한 린함의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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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일일지라도 어떻게든 시장을 정의해야 한다. 이 말이 잘 와닿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를 들어 보자.
여러분이 세계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밀키트를 판매하는 자판기’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생각해 보자. 과거에는 ‘밀키트를 파는 자판기 시장’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밀키트 시장, 자판기 시장 등 다양한 리서치 자료들을 참고한다고 하더라도 현명한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이라고 함부로 재단하지 않아야 한다.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집밥을 해먹기 귀찮다, 그런데 배달 음식은 쓰레기가 많이 남고, 너무 비싸고, 건강하지 않다.’ 라는 문제는 다른 형태로 분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배달앱 1인메뉴 주문 시장’ 중 웰빙메뉴의 매출액 비율을 참고해서 시장을 재단할 수도 있다. 혹은 완전히 뜬금없이 이용자가 배달 대신 매장 방문을 선호한다는 증거로 ‘코인 세탁소 시장’ 을 참고할수도 있다. 이것을 잘 정의해내는 능력을 투자자들은 ‘시장을 정의하는 능력’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없는 시장을 이미 정의된 시장으로 돌려 정의하는 일에 충분한 시간을 들인 뒤, 더이상 테이블에서 논의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명확히 들 때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테스팅을 해도 늦지 않다. ‘알 수 없다’ 는 이유로 다짜고짜 달려드는 태도(참고1) 또한 린함의 함정에 빠지는 일일지도 모른다.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들.
1.
None
from : 과거의 어떤 생각이 이 생각을 만들었는가?
1.
앞선 글은 시장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았을 때 시장을 개척한다는 생각이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반면 이 글은, 아이템이 들어가려는 시장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창업자는 시장을 정의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한다.
2.
‘린함의 함정’은 문제정의를 올바르게 하지 않은 채 행동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문제정의 단계에는 우리가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 즉, 우리가 풀고자 하는 갈망 혹은 문제의 구체적인 크기를 올바르게 정의하고자 하는 노력이 포함된다.
supplementary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을 뒷받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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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opposite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과 대조되는가?
1.
None
to :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이 어떤 생각으로 발전되고 이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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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레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