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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1_2_3.1.1. title: 증기기관선 관점에서 보는 서양과 조선의 기술격차는 최소 8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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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증기기관이 발명되고, 증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기술을 선박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증기기관이 ‘노’ 를 저을 수는 없었다. 물갈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실제로 배에 동력을 전달할 수 있겠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 1785년이었으므로(참고4), 85년은 물갈퀴라는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정교화하는 데 들어간 시간인 셈이라고 쳐 보자.
이후 기술은 발전하여 22년이 지나, 1807년 증기기관선이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그때부터 다시 약 30년이 지나 1830년대 서구 세계에서는 대양을 건너는 증기선이 만들어졌다(참고2). 기술적으로 정교해지는 시간이 50년 이상 필요했던 셈이다.
다시 30년 후 조선은 1866년 제너럴셔먼호(참고5)(의문) 사건을 겪고 난 뒤, 제너럴 셔먼호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해 봄으로써 뒤늦게 증기기관선을 제작하려는 여러 정부적 노력을 들이기 시작했다(참고3). 제너럴 셔먼호에는 물갈퀴가 달려 있었고, 이 시스템이 잘 작동한다는 사실은 제너럴 셔먼호 그 자체로 증명하므로, 조선은 물갈퀴라는 아이디어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80년을 절약한 셈이라고 쳐 보자. 하지만 조선은 끝내 증기기관선을 독자적 기술로 만들어내지 못했다(참고1).
따라서 증기기관선을 예로 들 때, 조선은 서구세계와 80년 이상 기술격차가 벌어져 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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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레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