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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b2.2.1.4.1.1. title: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특히 정의(define)단계에는 문제를 정의하는 일과 목표를 수립하는 일 모두가 포함되어 있어 문제를 정의하는 일을 간과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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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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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이라는 건 이상한 사람이 만든게 아니라 똑똑한 사람들이 몰려 있다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만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담은 프레임워크야.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딱 앞에 두 단계야.
일단 가장 첫 단계인 공감(empathize)단계를 한번 보자. 공감단계를 지날 때는 문제에 대한 공감만 하고 문제를 함부로 정의하지 말라고 해(참고1).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데, 선입견이나 이해관계가 이걸 방해하기 때문이래. 대표적 공감 실패사례는 자율주행팀인데, 특히 나는 내가 자율주행 엔지니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선입견이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는 것을 방해했다고 할 수 있겠지.
그렇게 공감단계를 충분히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세워야 한대(참고2). 디자인씽킹에서는 이렇게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세우는 과정을 define 단계라고 한대. 그리고 문제정의와 목표수립이 모두 define 단계에 속해 있다고 문제를 정의하는 것과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동일한 작업이라는건 아니야. 문제정의를 먼저 하고 나서 목표를 세우는거야.
아까 공감단계에서 나의 선입견이 없어야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할 수 있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define 단계에서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수단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대(참고3:딥러닝 문제해결). 대표적인 실패사례는 마찬가지로 자율주행팀인데, 자율주행팀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목표를 세우는게 아니라 그냥 문제정의 없이 목표를 세우고 자율주행이라는 아이디어를 바로 들이대버렸어(from1).
그래서 나를 포함해 자율주행팀은 문제에 대해서 공감하는 일과 문제를 정의하는 일에 아직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아. 다른 디어팀도 자율주행팀같은 삽질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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