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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텔카스텐: 글 쓰는 인간을 위한 두 번째 뇌

원제
How to Take Smart Notes: One Simple Technique to Boost Writing, Learning and Thinking
저자
숀케 아렌스(Sonke Ahrens)
2017
접한날
2021/06/09
주제
생산성
자기개발
계기
영섭이의 추천. 일단 범상치 않은 추천인이다. 상당한 메모충 생각 정리충인 나는 원노트..타이포라..노션 등 생산성 도구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며 이것들을 사용해 오면서 실제로 생산성이 많이 향상됐다. 그런데 이마저도 한계가 오곤 한다. 메모하는 습관도 많이 발전해 왔다. (단순 정보의 메모에서.. 내 생각의 흐름을 담은 메모로.. 그리고 백링크를 통한 중복방지 관리 등..) 하지만 이마저도 한계가 오곤 한다. 무엇보다 이것들은 너무 경험적인 발전이다! 다른 사람들이 개척시켜 둔 "잘 생각하고 잘 정리하는 방법들" 에 대해서 이해하고 나의 생산성을 높여 보고 싶다. 퀀텀점프가 필요하다. 마치 생산성 높은 코드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하는 개발자처럼. 부담스럽게 읽지 않고 재밌게 읽으며 가벼운 습관을 들여 보려고 한다. 더 효율적으로 내 머릿 속 하드에서 메모리로, 메모리에서 연산장치로 떠올리는 과정을 빠르게 해 보려고 한다.
다 읽은날
2021/06/27
보유여부
실물보유
상태및평가
2번 읽은 책
추천하는 책
인생책
제텔카스텐 백링크

총평

총평 : 전부 읽고 남는 하나의 생각만을 작성함.
우리는 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말을 들어 왔다. 하지만, 어떻게 메모해야 좋은 메모인지는 배우지 않았다. 당장 책에 있는 메모를 다 지워 버리자. 그 메모는 절대로 다시 찾아볼 수 없으니까. 그리고 나의 뇌는, 그 메모가 정말정말정말 운 좋게 떠오르지 않는 한 그것을 절대 떠올리지 못할테니까.
그렇다고 긴 글을 쓰라는 말도 아니다. 글은 Top Down 으로 써내려가는 것이 아니다. 글은 충분한 구슬들이 잔뜩 모였을 때, 실과 바늘 하나만 가지고 꿰어 버리는 (Bottom Up) 것이다. 나의 글을 쓰려는 많은 시도들이 전부 완성되지 못한 채 TODO 딱지가 붙어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 아닐까.
버리자! 작은 재료들을 모으고 그것을 연결하는 방법을 배우자.
규칙이 아닌 맥락을 통한 얼기설기 얽히는 메모를 해야 한다는 내용, 정리가 아닌 맥락에 연결하는 것이 학습의 과정이라는 내용, 어떤 것을 기억하고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떤 것을 발견해 내는 것에 대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 책이다. 나의 최근 고통과 내가 풀고자 하는 문제에 정확하게 부합했기에 이 책을 아주 빠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이제는 나의 생산성을 높일 차례이다. 영섭아 고마워!
영향을 준 것들
1. 도입
2.
3. 내 마음의 평안
하나 더, 이 책이 완전히 제텔카스텐 메모법을 적용하여 쓴 글이라는 것이 책 전체에서 느껴진다.

리뷰 내용 목차

내용

이 책에서는 이런 것을 쓰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물론, 책에 남아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글을 하나 써두고, 다른 글들에서 이 글을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훌륭하겠지만 - 어쨌든 이런 글을 그때그때 작성하는 것도 제텔카스텐법에서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그래서, 책에서 제안하는 대로 이번부터는 글을 bottom-up 으로 완성까지는 아니더라도 후기를 대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겨난 영구메모들이다.
주요 주제
함께 떠오른 주제
노션에 이 메모상자를 구현해내는 용자가 있다.
내용에 해당되는 부분들은 여러 번 검토되지 않으며,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내용을 바로바로 적어 내려간 부분이다. 정제되지 않은 부분이 충분히 많을 수 있다.
리뷰 format update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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