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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2. [info] title: EPITA PARIS 에 교환학생으로 가고자 하는 솔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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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PARIS는 어떤 학교인가?
오기 전에는 프랑스 공과 그랑제꼴 172개 중 40~50위정도쯤 되는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고 나서, 한국에서 찾을 수 있었던 자료보다 훨씬 좋은 학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문보다는 기업과의 연계와 국제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와 더불어 인기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대외활동인 <42서울>이 벤치마킹한 교육을 설계한 학교이기도 하다.
EPITA(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PARIS(from1)에 교환학생으로 가고자 하는 솔직한 이유 (노랑 글씨는 뒤늦게 내가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추가한 것들을 의미함)
1.
도전적으로 환경을 바꿔 무작정 부딪어 보겠다는 생각
2.
여건이 됨(일을 거의 1년6개월 이상 했기 때문에 쌓아둔 돈이 있음, 학교에서 교환학생을 장려함)
3.
한국의 몰락에 대비한 해외생활 경험치 축적(sup2)
앞으로 주어질 해외생활의 기회에 대비(sup3)하기 위해 사람들의 생활, 사고, 행동양식 수용하고 적응하기 연습, 혼자 타지에서 살아남기 연습
특히, 비영어권임에도 영어를 접하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참고2). 흔치 않게 학부수업을 모두 영어로 연다.
4.
해외에서 생활을 해 보았던 주변인의 적극적인 권유
교환학생 생활이나 유학 생활을 매우 긍정적으로 회고하는 사람들(참고2,3,4,sup4)
영섭이나 고고(참고6,7)형같은 ‘시간보다 알찬 경험’ 을 중시하는 친구들, 주변의 빠르고 늦음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고민해서 내린 결론을 따라가는, 현동이(참고8), 명균이형(참고9,10), 유나(참고11)같은 사람들
관심사를 찾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라이프 디자인 씽킹>의 과정에서 ‘직접 가 보는 것’ 보다 더 린한 스텝이 없음(from3,참고5:재석이형).
5.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와 더불어 가장 저명한 소프트웨어 관련 대외활동인 <42서울>이 벤치마킹한 교육 라피신(La picine)을 설계한 학교(참고1)의 타이틀, 교육방식과 커리큘럼 들여다보기
6.
유럽의 한가운데임. 문화의 중심지를 한창 젊을 때 방문하여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from2)
다양한 공연, 전시뿐 아니라 모든 방면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학생신분으로 갈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맥주(from4) 및 와인(to1)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사,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와도 접해 있음.
유럽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의 이점을 살려 훌륭한 경치 감상 및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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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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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고
7.
… 몰입과 가치선택을 철학적인 범주랑 생물학 내지 심리학의 범주로 나눠야 할 것 같아. 너도 그렇겠지만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찾는 게 가능한 일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잖아. 내 믿음 이란건 베이지안 확률론에서 베이지안 업데이팅 하듯이 증가하는 것이니까. 1. 만약 가장 가치있는 것에 대한 내 믿음이 평생 지속된다면 그게 어떻게 bias sample 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2. 그렇다고 가치있는 것에 대한 믿음이 계속 바뀌면 내가 현재 가치있다고 믿는 것들을 계속 할 이유가 있을까? 3. 그럼 죽기 전 사람이 말한 게 꼭 과연 인생에서 최고로 가치 있는 것인가? (앞서 말한 1과 관련이 있음) 편향 덩어리거나, 본인이 성취하지 못했으므로 희소성에 의한 가치부여가 아니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지? 그래서 가치라는 것은 객관적이려 노력하지만 모두에게 맞는 것이 아닌 내가 입기 편한 옷일 뿐이라고 생각해. 완벽하게 틀려서 부셔져버릴 믿음만 아니면 괜찮다고 봐그러한 믿음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편향대로 흘러갈텐데 너처럼 생각에 갇힐까봐 두려워 하는 것은 참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나의 가치는 이미 1차적으로 걸러진 상태(편향대로 흘러가는)에서 저울질이 이루어지고 있어. 나는 설령 클럽 죽돌이에게서 내 가치가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더라도 앞으로도 별로 알고 싶지 않거든. 그리고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가치를 강화하는 것에서 정말 인생의 행복을 느끼거든. 동현이랑 셋이 음식점 갔을 때 하려다 못한 얘기는 장후 네가 정말 선택한 가치에 대해서 틀렸다고 생각할 일이 있을까 하는 거야. 가치의 저울질은 추를 하나 하나 올리는 것이지 지렛대처럼 눌러버리는게 아니니까 맞는 옷을 찾을 때처럼 이 옷은 조금 크네, 작네 하다가 어느날은 살이 찌고 어느날은 마르고 어느날은 몸은 그대론데 느낌이 불편하고 하는거지 이 옷은 틀렸어! 라고 생각을 하진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