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활동을 할수록 스트레스는 노력 과정에서도, 그 활동 자체로부터도 쌓인다 (참고5) 고 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더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참고1) 나타난다. 이를 긍정성의 과잉 (참고4) 에 의한 현대사회의 질병이며, 성과에 대한 압박 (참고3) 등으로 표출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나도 분명히 디어 일을 처음 시작했을때에는 내가 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설렜지만, 결국 지금은 그것을 잊은 채 힘들어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고 즐거워졌다 (참고1). 사람이 셋만 모여도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하나에 몰입하기도 더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과거에 비해 나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더욱 많아졌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은 곧 내가 다른 개인에 의해 도태될 수 있다 (참고2) 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참고
5.
60p, 스트레스는 모든 활동에 뒤따르는 신체 반응이다. 스트레스 수치와 활동 수치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우리는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스포츠활동을 할 때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포츠를 할 때 우리에게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스트레스가 그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죠. 활동적일 때면 언제든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죠. 활동적일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낍니다.-CSR centrum, Carolien Hamming / 63p, 내면의 목소리가 우리더러 충분히 훌륭하지 못하면 충분히 똑똑하지 못하다고, 삶의 요구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목소리가 스트레스 수치를 높인다.-Juli Fraga, 심리학자,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