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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8.4. title: 모두가 배움을 실천하라, 양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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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은 명나라 왕양명이 만든 학문으로 (참고1) 배움과 실천을 굉장히 중시했다 (참고2, 3, 6). 사람은 그 누구나, 계급에 상관없이 심지어는 능력과 재능에도 상관없이 (참고23) 학습(배움과 실천) (참고6, 22) 을 통해 내 마음속에 존재(심즉리)하는 이치(양지)를 실현하는 사람인 (참고2,18,19) ‘성인’ 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던 혁신적인 성인관의 학문이다 (참고4, 5). 법가가 ‘모든 사람들은 이기적이다’ 라는 생각 위에서 사상을 전개했다면 (참고10), 양명학은 심즉리사상을 기본전제로(Thesis) 삼아 <지행합일> 이나 <만물일체> 같은 생각을 확장해 나간다 (참고2,12,17).
지행합일’ 이라는 사자성어는 한번쯤 들어 보았을것이다. 마음과 행동 일치를 중시한 양명학에서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힘은 ‘격물’ 이라는 개념에서 찾을 수 있다. 행위는 마음으로부터 발현돼 나오기 때문에, 행위와 마음은 하나이고 (참고8), 행위를 바르게 하면 마음도 바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담겨 있다 (참고7). 양명학에서는 심즉리에 따라 성인의 마음이나 보통 사람의 마음이나 똑같아야 하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마음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사리사욕 때문이라고 하여 사람들이 바른 행동을 하도록 이끌었다 (참고9). 이를 양명학 용어를 이용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앎과 행함의 본체는 양지인데 (참고14,20), 이것이 사리사욕에 의해 가려져서 앎과 행함이 분리되었다 (참고16)’ 정도로 다시 표현할 수 있다. 양지의 이름에도 드러나 있듯, 성인을 바라보며 (참고24) 자기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자각하는 행위를 연습하면 (참고22) 양지를 회복하고 실현함으로써 (참고21) 앎과 행의 합일 즉 치양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참고13).
심외무리(마음 밖에 이치가 없으며), 심외무사(마음 밖에 사건이 없다.) (참고11) 지선지악시(=)양지(선함을 알고 악함을 아는 것이 양지이고), 위선거악시(=)격물(선을 행하고 악을 버려 마음의 본체로 돌아가는 것이 격물이다.) (참고15)
참고
10.
1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