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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코더가 되지 말고 아키텍트가 되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실무자의 관점과 프론티어의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 그런데 아키텍트도 다양한 기술들의 역사들을 알고, 장단점을 알고 있으므로 어떤 점에서는 제너럴리스트 아닌가. 그렇다면 프론티어에 나서 기술을 익히는 전파자들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가?

상태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
생성일
2022/10/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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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구체화할 수 있는 메모들
1.
코더와 아키텍터가 나눠져야한다는 말은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IT업계도 사무직과 생산직이 분리돼야 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인도 사람들에게 스펙을 정확히 정의해 외주를 주는 일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코드를 잘 짜는건 짧은 에세이를 잘 쓰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쓰는 것에는 도움이 안될지도 모른다. 언제까지 대학공부까지 마친 너희가 python, go 같은 것들을 짜고 있어야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어떤 기술이 왜 등장했고, 이것은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것을 보완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덧붙여 서버사이드 렌더링과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을 설명하며, 웹 프로그래밍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연산량 힘싸움의 역사에 대해서 스토리텔링해 주심)
2.
5.
심리학에서는 인간을 설명하는 개념을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핵심 구성 개념이고 하나는 원격 구성 개념이다. MBTI 는 핵심 구성 개념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TI 검사는 자기를 탐색하는 매우 훌륭한 도구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래서 MBTI 는 실제로 팀 빌딩이나 학교에서 많이 활용됐다. 창업자들에 대해서 MBTI 성격유형은 많이 분석되어 있다. 이들은 실제로 성격유형에 따라 다른 커리어 경향성(커리어라는 것은 당연히 누구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시간을 보냈는지를 포함한다)을 보였다. N(직관)이 들어가는 사람들: 일론 머스크(테슬라),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애플), 빌 게이즈(마이크로소프트), 제리 양(야후) - 은 세세하게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사고와 창의력 보폭이 매우 큰 편이다. 창업에 바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S 는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잭 도로시(트위터), 조나단 이브(애플) 은 직관형이 근무하는 기업에서 역량을 쌓은 뒤 나이가 쌓여 창업하는 스텝-바이-스텝 진로를 선택한 사람이다.
6.
7.
질문을 해소하기 위해 해소해야 하는 질문들
1.
None
질문과 관련한 답을 작성한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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