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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3_4. title: 스타트업에서 피드백루프는 ‘빠른 솔루션’이 아니라 ‘정확한 문제정의’를 빠르게 찾기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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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냥 겉보기에는 ‘린 스타트업’ 따위로 포장이 되면서, “빠르게 피드백 싸이클을 돌았다” 정도로 해석되곤 한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빠른 피드백 싸이클을 돌았는지를 들여다보면 정작 수단과 방법이 아니라 문제정의에 있어 깊은 숙고(sup1)와 문제정의에 대한 빠른 피드백사이클을 돌았다(sup2)는 점에서 공통인자를 발견할 수 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충격을 주는 것은 쉽다(from1:자율주행팀에서의 경험). 하지만 아니라 문제정의에 대해 매우 빠르게 충격을 주고 문제정의를 빠르게 세워올릴 수 있는 환경에 놓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고객들이 선택한 제품을 만들기도 전에 망하는 이유가 이것이기도 하다(sup3).
내가 제품이 되어 사람을 도와보는 “컨시어지 MVP” 와 같은 말이 나온다거나(from5),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전에 직접 사람이 소프트웨어가 되라거나(참고4,5,6), PEST 분석을 해 보아야 한다거나(참고3), 초기 스타트업에서 고객의 의견을 듣는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거나(참고2), 취향이 맞는 사람을 먼저 끌어모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아야 한다라거나(from4:드로우앤드류), 커뮤니티를 운영해보라고 한다거나(from6), 문제정의에 올바르게 피드백할 수 있는 팀과(from2: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가) 환경(from3:환경이 의지보다 중요하다)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처럼,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라’ 라는 말의 본질과 디자인씽킹(from7)에서 아무런 선입견 없이 공감해야 한다(참고1)는 말의 본질에는, 문제정의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빠르게 얻어맞으라는 말이 내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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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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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보통 6가지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각각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고, 각각에서 어떤 데이터가 나오는가를 이야기하겠다. 첫 번째는 인터넷을 통해 얻어내는 desk research 이다. 여기서는 정량적인 데이터를 얻어내야 한다. 두 번째는 google form 등을 통해 설문을 받는다. 이를 marketing research 라고 한다. 여기서도 정량적인 데이터를 얻어야 한다. desk research 와 marketing research 에서는 이용자들이 어떤 행동이나 선택을 하는 패턴이나 기준을 정량화시켜서 다음 조사들의 기반이 된다. 주관식 답변을 얻을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observation research (관찰 조사) 이다. 기존 시장에서의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왜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선택하는지 보는 것이다. 여기서 얻어내는 데이터도 마찬가지로 정량적인 데이터이다. 네 번째는 여기서 나온 특이 케이스들로 대면 인터뷰를 진행(In depth interview)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는 정성적인 답변을 이끌어낸다. 왜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냐, 왜 그것을 선택했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다음은 home use test 이다. 넷 이상의 사람들을 모아두고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평가를 받아내는 단계이다.